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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파스도 내꺼


	
		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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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9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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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&quot;사망하길 기다렸다&quot;...김병만 몰래 &#39;사망보험 24개&#39; 가입한 전처의 소름 돋는 &#39;치밀함&#39; 사건의 전말</strong>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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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data-ke-size="size16">개그맨 김병만(49)이 전처 A(56)와 이혼한 가운데 그 진실이&nbsp;공개됐다. A는 김병만과 별거 후에도 재산관리를 하며 6억 원이 넘는 금액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. 이혼 후전처 A가 자산 관리를 맡으면서 갈등이 깊어졌고, 이혼 요구를 거부할 뿐 아니라 경제권도 돌려주지 않았다. 하루에도 수억원을 빼갔고, 10년간 30억원 이상 쓴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.</p>

<p>18일 한 매채에 따르면, A는 2019년 7월30일 김병만 공인인증서를 변경해 하루 만에 약 7억원을 인출했다. 당시 김병만은 &quot;내 명의 계좌는 내가 관리하겠다&quot;고 통보했고, 은행에서 OTP 카드 등을 재발급 받았다. 김병만의 말에 A는 재빨리 김병만 통장과 도장을 들고 은행을 찾아 돈을 인출했다. SC제일은행 4억8751만 원, 신한은행 756만8560원, 산업은행 1억1400만 원, 카카오뱅크 6494만2838원 등 총 6억7402만7245원을 빼돌렸다. 그게 끝이 아니라 A는 이혼소송 중에도 ATM기에서 한 번에 300만 원씩 약 1억원을 뽑아갔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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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4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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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앞서 A는 김병만 보다 7세 연상으로 알려져 있고 두 번 이혼해 김병만과 삼혼이다. 김병만은 A를 2009년 팬카페 회원으로 만났으며, 당시&nbsp;초등학생 딸도 있었다. 소개팅을 제안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났으나, 그 장소에는 A뿐이었다. A는 김병만에게 &quot;저를 병만씨에게 소개해 주려고 했어요&quot;라며 넉살을 부렸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&nbsp;2010년 1월5일 혼인신고했다. 김병만은 초혼이며, A는 삼혼이다. 이후 김병만 측은 2014년 12월께부터 별거했으며, &quot;2016년부터 거의 왕래가 없었다&quot;고 주장했다.</p>

<p>결혼 후 A는 김병만 인감, 통장, 공인인증서, OTP 카드 등을 모두 관리했다. 매월 생활비 등의 명목으로 1000만 원 가량을 인출했다. 김병만 소득금액증명원 확인 결과, 2011~2020년 10년간 125억6204만 원을 벌었다. 이중 세금 44억985만 원을 냈다. 부부 순재산 합계액은 부동산감정가액과 보험예상해지환급금을 포함해 49억6050만 원이다. 즉, 10년간 30억원 이상 쓴 셈이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5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11/4971_25325_953.png" ></div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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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김병만은 2020년 8월3일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다. A가 무단으로 빼간 6억7402만 원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걸었다. A는 다음 해 4월 반소장을 제출, 위자료 1억 원을 청구했다. 이와 함께 김병만의 상습 폭행을 주장했으나, 거짓으로 드러났다. 또한 A씨가 김병만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짜 중&nbsp;어느 날은&nbsp;김병만은 해외 촬영을 간 날짜기도 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2022년 12월1일 서울가정법원 제5부는 1심에서 &quot;재산분할 비율은 김병만 75%, A 25%&quot;라며 &quot;부동산 1/2 지분 소유권을 김병만에게 넘기고, 보험계약자 명의도 김병만으로 바꾸고, 약 10억 원을 돌려주라&quot;고 판결했다. A는 불복해 항소했으나 기각됐다. 이후 상소했고, 대법원도 기각해 지난해 9월7일 이혼이 확정됐다. 하지만 A는 올해 2월 또 다시 김병만을 상해, 폭행, 강간치상 등으로 고소했다. 2010년 3월~2019년 6월 30여 차례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6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26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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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김병만 측은 &quot;A가 이혼을 거부하며 경제권을 돌려주지 않았다. 김병만 통장, 신용카드, A 통장, 신용카드 등이 수십 개여서 내역을 파악할 수도 없다&quot;며 &quot;A는 2020년 8월께 9500만 원짜리 자기앞수표를 4차례 발행했다. 5000만 원 수표 1장, 100만 원 수표 3장도 끊었다. 그 현금이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&quot;고 주장했다.</p>

<p>김병만은 파양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. A 딸이 파양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. A는 &quot;김병만이 재산분할(총 18억 원)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&quot;는 조정안을 제시했고, 김병만은 거절한 상태다. A는 김병만 명의 사망보험도 20여 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. 김병만은 보험사 3개를 상대로 해약금 지급 및 추심금, 명의변경 소송 등도 제기했다.</p>

<p>&nbsp;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p><strong>사망보험금 수익 대부분 A와 A의 딸에게...</strong></p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8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11/4971_25328_954.jpg" ></div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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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김병만 법률대리인 임사라 변호사는 지난 13일&nbsp;유튜브 채널 &#39;연예 뒤통령이진호&#39;에 출연해 전 부인의 폭행 주장에 대해 직접 &quot;사실무근&quot;이라고 밝혔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임 변호사는 &quot;전 부인 A씨가 김병만 명의로 가입한 보험이 24개고, 대부분이 사망보험이었다&quot;며 &quot;재테크 보험, 연금 보험이 섞여 있지만 이 역시 종신보험에 가까워 사망보험으로 판단하고 있다&quot;고 말했다. 이어 &quot;이름만 다를 뿐이지, 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수익자나 상속자에게 보험금이 가는 구조라 사망 보험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&quot;고 설명했다.</p>

<p>김병만은 이혼 소송 전까지 보험 가입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고, 해당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. 임 변호사는 &quot;이혼 소송을 하면 금융거래정보 제출 명령을 통해 서로의 재산을 파악한다. 금융사에서 (부부가) 가입해 놓은 보험이나 예금을 알려주는데 이걸 보고 알게 된 것&quot;이라고 밝혔다.</p>

<p>그러면서 &quot;이혼 소송 당시에도 김병만은 해외 험난한 지역에서 촬영하고 있었다. 근데 누군가가 내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안 좋았을 것 같다&quot;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또한 김병만 명의 보험 수익자는 대부분 전 부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7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549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img alt="" src="https://cdn.highnews.co.kr/news/photo/202411/4971_25327_953.jpg" ></div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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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인이었으며, 일부는 전 부인의 친딸이자 김병만의 양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.</p>

<p>임 변호사는 김병만이 이혼 소송과 함께 파양 소송을 냈다고 전했다. 그는 &quot;현재 김병만의 가족관계등록부상 자녀로 나오는 분은 전처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&quot;이라며 &quot;김병만이 전 부인과 결혼하면서 친양자로 입양했는데, 친양자 입양은 재판으로만 파양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소송을 선택했다&quot;고 부연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임 변호사는 김병만의 전처 폭행은 사실무근이라며 &quot;전처가 폭행을 주장한 날은 김병만이 &#39;정글의 법칙&#39; 촬영하고 있어서 국내에 체류하지 않았다. 출입국 확인서로 입증했다&quot;고 강조했다.</p>

<p>이어 &quot;검찰에 송치됐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, 가정 폭력은 무조건 검찰에 송치하게 돼 있다. 이미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&quot;고 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앞서 김병만 소속사 측은 &quot;결혼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전처의 딸을 김병만의 호적에 올렸는데 호적에서 빼는 조건으로 30억 원을 요구받았다&quot;면서 &quot;김병만 입장에선 그동안 양육비도 냈고, 할 만큼 했는데 호적에 빠지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니 황당한 상황&quot;이라고 말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&nbsp;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p><strong>김병만 전처, &#39;목숨 걸고 촬영하는 거 알고 일부러...&#39; 치밀했다</strong></p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25323 float-center" data-idxno="2532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600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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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A는 보기보다 치밀했다.&nbsp;김병만이&nbsp;&#39;정글의 법칙&#39;부터 &#39;생존왕&#39;까지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예능을 하는 것을 잘 알고 치밀하게 계획했다.</p>

<p>지난 2020년에는 이승윤, 심형탁과 아마존 마세스족 아르만도-앙헬라, NGO 단체장 헥토르와 함께 하는 한국 여행 첫 일정으로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했다가 입술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.</p>

<p>당시 제작진은 &quot;입술이 깊이 찢어져 8바늘을 꿰매야 하는 사고였다&quot;고 전했다.</p>

<p>2017년에는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다가 조종 실수로 땅에 곤두박질치면서 허리 골절 부상을 당한 바 있다. 당시 척추를 다친 김병만은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어 약 2개월간 치료받아야 했다.</p>

<p>김병만은 &quot;허리가 부러지면서 엄청난 좌절감을 느꼈다. 한순간 내 신체 능력이 50% 줄어든 느낌이었다&quot;며 &quot;김병만 하면 슬랩스틱 코미디, 무술 코미디인데 다시 움직일 수 있을지 좌절했다. 전처럼 활동할 수 없게 되자 비행을 꿈꾸게 됐다&quot;고 설명했다.</p>

<p>이후 비행기 조종 자격증을 따기 위해 3년간 31번 시험을 봤다는 사실도 알려졌다.</p>

<p>김병만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&#39;병만랜드&#39;를 통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력관리에 몰두해 있는 근황을 전했다.</p>

<p>한편 상법 제731조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는 보험계약 체결 시에 타인의 서면에 의한 동의(전자서명 포함)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. 이유는 타인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계약에 있어서 도박보험의 위험성과 피보험자 살해의 위험성 및 선량한 풍속 침해의 위험성 때문이다. 따라서 동의가 없는 경우 보험계약은 무효가 된다.</p>

<p>&nbsp;</p>

<p>&nbsp;</p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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		</article>

						<article class="writer account">
										<a href="/news/articleList.html?sc_area=I&sc_word=takcompany1&view_type=sm" class="image" style="background-image:url('https://cdn.highnews.co.kr/image/newsroom/default-user.png')"></a>
					<a href="/news/articleList.html?sc_area=I&sc_word=takcompany1&view_type=sm" class="name">정시은 기자</a>
					<a href="mailto:xkrgudwls144@naver.com" class="email">xkrgudwls144@naver.com</a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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