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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파스도 내꺼

		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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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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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버터와 간장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, 여기에 마늘의 깊은 맛이 더해진 마늘간장조림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밥 반찬이다.</strong> 흔한 재료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정성스럽게 잡아주면 누구나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어, 자취생이나 바쁜 가정에도 제격이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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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241 float-center" data-idxno="1424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427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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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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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1. 마늘은 버터에 천천히 볶아 깊은 풍미를 만든다</strong></p>

<p>먼저 깐마늘을 준비해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불에서 서서히 볶아준다. <strong>중요한 건 기름을 쓰지 않고 반드시 버터를 활용하는 것인데, 버터가 마늘 특유의 매운 맛을 눌러주면서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준다.</strong></p>

<p><strong>이때 마늘을 너무 세게 볶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으므로 불을 너무 세게 하지 않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천천히 익혀주는 게 포인트다.</strong> 볶는 도중 약한 갈색빛이 돌면 풍미가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, 이 타이밍을 잘 잡는 게 맛을 결정짓는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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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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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2. 간장과 미림으로 마늘에 짭조름한 맛을 입힌다</strong></p>

<p><strong>마늘이 잘 익었다면 간장 2큰술과 미림 2큰술을 팬에 넣어준다. </strong>간장은 짠맛과 감칠맛을 동시에 입혀주고, 미림은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은은한 단맛과 윤기를 남겨준다. 이때 불이 너무 강하면 양념이 빠르게 증발하거나 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불을 줄인 상태에서 양념을 고르게 마늘에 흡수시키는 게 중요하다.</p>

<p>미림을 사용하면 마늘의 텁텁한 맛이 정리되면서 부드러운 뒷맛이 남아 밥반찬으로 더 잘 어울리게 된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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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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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3. 올리고당으로 윤기와 단맛을 살린다</strong></p>

<p><strong>양념이 어느 정도 스며들었다면 올리고당 2큰술을 넣어 마늘을 코팅하듯 볶아준다. 올리고당은 단맛을 부드럽게 전달해주는 동시에 윤기를 더해주며, 전체적인 조림의 완성도를 높여준다.</strong> 특히 올리고당은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어 건강에도 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자주 조림 요리에 쓰인다.</p>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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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중불에서 골고루 뒤섞어주면서 마늘에 양념이 고르게 입혀지도록 저어주고, 마늘의 결 사이로 양념이 자연스럽게 배게 만들어야 한다.</strong> 이 과정에서 맛이 확 달라지므로 시간을 아끼지 말고 꼼꼼하게 볶아주는 게 좋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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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244 float-center" data-idxno="1424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433px"><div class="IMGFLOATING" style="position:relative;"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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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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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4. 중불에서 천천히 졸여야 맛이 제대로 난다</strong></p>

<p>양념이 전체적으로 마늘에 스며들었다면, 중불에서 약 5분 정도 더 볶으며 졸여준다. <strong>이때 양념이 팬 가장자리에서 졸아들며 끈적해지고, 마늘의 속까지 간이 배게 된다.</strong> 조림 요리의 핵심은 &lsquo;급하지 않게&rsquo; 졸여내는 데에 있는데, 이때 바닥에 양념이 눌어붙기 시작하면 불을 약간 줄이고 바닥을 긁어주며 타지 않게 조절해줘야 한다.</p>

<p>마늘은 속이 살짝 무르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식감을 유지하는 게 가장 맛있으므로 조림 중 마늘이 으깨지지 않도록 젓는 강도도 조절해주는 게 중요하다.</p>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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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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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strong>5. 마무리는 들기름 한 방울이 향을 책임진다</strong></p>

<p>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 들기름을 한 바퀴 가볍게 둘러준다. <strong>이 한 방울의 들기름이 전체 요리의 풍미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, 조림의 마무리에 고소한 향과 은은한 깊이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.</strong></p>

<p><strong>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함이 올라올 수 있으므로 한 번만 살짝 둘러주는 게 좋고, 들기름을 넣은 뒤에는 더 이상 볶지 않고 여열로 살짝 섞어주는 정도로 마무리한다.</strong> 이 과정을 잘 지켜주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풍미가 훨씬 조화롭게 완성된다.</p>
		

버터와 간장의 고소하고 짭조름한 풍미, 여기에 마늘의 깊은 맛이 더해진 마늘간장조림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밥 반찬이다. 흔한 재료지만 조리법을 조금만 정성스럽게 잡아주

아이들 반찬으로 "마늘을 이렇게" 만드세요, 너무 맛있어서 놀랍니다.